“아무것도 모르던 신입 시절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업무를 배우고 경험이 쌓이면서 일이 내 생각처럼 척척 풀리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닫고 '현타'가 오더라구요.” - 3년 차 직장인
“처음엔 경력직으로 이직했다는 사실로도 설렜는데, 막상 새로운 업무를 하면서 기대에 못 미칠까 걱정되고, 동료들에게 적극적으로 물어보기도 두렵더라구요. ” - 이직 1년 차 직장인
삶에는 기복이 있듯 직장 생활도 좋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성취감을 느끼며 설렘과 열정이 가득한 시기도 있지만, 종종 예상 못 한 난관을 만나거나 기대와 다른 업무 결과로 좌절을 맛보기도 하죠. 이 과정에서 ‘난 잘 해내고 있다.’와 ‘이게 내 길인가?’처럼 끊임없는 자기확신과 자기의심을 경험합니다. 사실 이는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는 성장합니다. 자기의심에서는 평소보다 더 준비하며 노력하고, 자기확신에서는 자신감과 도전의 에너지를 얻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엇이든 적절한 균형을 잃으면 문제가 생깁니다. 특히 자기의심이 과도하게 커져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요. 지나친 자기의심은 부정적인 자기인식과 평가로 이어지면서 스트레스는 높아지고 업무 동기와 몰입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는 대인관계에도 소극적이게 되거나 갈등을 야기하는 등 악순환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자기효능감'입니다. 자기효능감은 과제나 과업을 잘 해낼 수 있다는 자기 능력에 대한 믿음입니다. 즉 '나는 무엇이든 잘 해낼 수 있어'가 아니라 '나는 이 업무를 해낼 수 있어'처럼 특정 과업이나 목표에서의 믿음이기에, 노력을 통해 충분히 높일 수 있고 일상에서도 쉽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기효능감은 자기확신을 강화시키고 자신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과 평가에도 영향을 줍니다.
자기효능감이 높으면 업무에서의 어려움과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믿음을 기반으로 상황을 긍정적으로 대처하기 때문입니다. 또 도전을 회피하기보다 대안을 찾으려 노력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과업에 참여하기에 성과나 업무 몰입에도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무엇보다 자신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자기 능력을 계속 향상시키기에 일에 대한 동기나 의욕도 높아지고 학습과 발전을 추구하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자기효능감'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요? 직장에 입사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했던 과정을 돌아보고, 그때 느낀 긍정적인 감정을 다시 떠올려 보세요. 또 그동안 일을 하며 겪은 성장과 성취를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자기효능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스토리 안에서 발휘됐던 자신의 긍정적인 자원인 ‘강점’이 무엇이었는지를 구체화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일을 하면서 뿌듯하고 자부심을 느낀 순간은 언제였나요? 그 당시 어떤 기분이었나요? 그리고 그때 발휘한 나의 강점은 무엇이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떠올려보세요. 그리고 자기효능감은 멀리서 찾는 것이 아니라, 나의 경험 속에 이미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마스터 마음 퍼실리테이터
우보영
“아무것도 모르던 신입 시절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업무를 배우고 경험이 쌓이면서 일이 내 생각처럼 척척 풀리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닫고 '현타'가 오더라구요.” - 3년 차 직장인
“처음엔 경력직으로 이직했다는 사실로도 설렜는데, 막상 새로운 업무를 하면서 기대에 못 미칠까 걱정되고, 동료들에게 적극적으로 물어보기도 두렵더라구요. ” - 이직 1년 차 직장인
삶에는 기복이 있듯 직장 생활도 좋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성취감을 느끼며 설렘과 열정이 가득한 시기도 있지만, 종종 예상 못 한 난관을 만나거나 기대와 다른 업무 결과로 좌절을 맛보기도 하죠. 이 과정에서 ‘난 잘 해내고 있다.’와 ‘이게 내 길인가?’처럼 끊임없는 자기확신과 자기의심을 경험합니다. 사실 이는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는 성장합니다. 자기의심에서는 평소보다 더 준비하며 노력하고, 자기확신에서는 자신감과 도전의 에너지를 얻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엇이든 적절한 균형을 잃으면 문제가 생깁니다. 특히 자기의심이 과도하게 커져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요. 지나친 자기의심은 부정적인 자기인식과 평가로 이어지면서 스트레스는 높아지고 업무 동기와 몰입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는 대인관계에도 소극적이게 되거나 갈등을 야기하는 등 악순환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자기효능감'입니다. 자기효능감은 과제나 과업을 잘 해낼 수 있다는 자기 능력에 대한 믿음입니다. 즉 '나는 무엇이든 잘 해낼 수 있어'가 아니라 '나는 이 업무를 해낼 수 있어'처럼 특정 과업이나 목표에서의 믿음이기에, 노력을 통해 충분히 높일 수 있고 일상에서도 쉽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기효능감은 자기확신을 강화시키고 자신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과 평가에도 영향을 줍니다.
자기효능감이 높으면 업무에서의 어려움과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믿음을 기반으로 상황을 긍정적으로 대처하기 때문입니다. 또 도전을 회피하기보다 대안을 찾으려 노력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과업에 참여하기에 성과나 업무 몰입에도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무엇보다 자신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자기 능력을 계속 향상시키기에 일에 대한 동기나 의욕도 높아지고 학습과 발전을 추구하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자기효능감'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요? 직장에 입사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했던 과정을 돌아보고, 그때 느낀 긍정적인 감정을 다시 떠올려 보세요. 또 그동안 일을 하며 겪은 성장과 성취를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자기효능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스토리 안에서 발휘됐던 자신의 긍정적인 자원인 ‘강점’이 무엇이었는지를 구체화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일을 하면서 뿌듯하고 자부심을 느낀 순간은 언제였나요? 그 당시 어떤 기분이었나요? 그리고 그때 발휘한 나의 강점은 무엇이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떠올려보세요. 그리고 자기효능감은 멀리서 찾는 것이 아니라, 나의 경험 속에 이미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마스터 마음 퍼실리테이터
우보영